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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봉현면 적십자회(회장 유순남)는 관내 소외계층 5가구를 방문해 총1,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월동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나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직접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회원 24명으로 구성된 봉현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집수리사업, 햅쌀지원, 사랑의 김장만들기, 생필품지원, 빵 나눔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원대상자 임모(남, 81세)씨는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 걱정이 앞섰는데 이렇게 연탄을 지원받으니 올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거듭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유순남 적십자회 회장은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보살피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봉사로 소외계층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현 봉현면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봉사활동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적십자회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