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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11-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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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싶다

[인물] 카페 ‘녹스고지’ 임종진 대표

기사입력 2022-03-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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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아름다운 소도시, 영주.

이곳 구도심에 위치한 관사골 정상부근에 커다란 대형 신상 카페가 들어섰다.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난 크기의 건물은, 청정한 하늘 아래 조화를 이루어 더욱 아름답게 보였다.


 



외부 감상을 마치고 카페 내부에 들어서니, 형형색색의 크로와상과 크로플이 눈길을 끌었다. 아직 가오픈 기간이라 정식 오픈 후에 다른 메뉴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카페 내부는 지하 1, 1(출입구), 2, 전망대(루프탑)로 이루어져 있었다. 각 층마다 보여주고자 하는 테마가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다.
 

 


우리는 탁 트인 전경이 보이는 2층에서 임종진 대표(34)를 만나보았다.
 

녹스고지 임종진 대표


Q: ‘녹스고지라는 이름의 뜻은?

 

녹스고지는 푸를 녹(), 물 수(), 높을 고(), 땅 지() 자를 따서 지은 이름으로, ‘높은 곳에 있는 푸른 바다라는 뜻이다. ‘는 좀 더 편한 발음을 위해 로 바꿨다. 이름은 생각보다 쉽게 지었던 것 같다.
 


Q: 영주에 녹스고지를 오픈하게 된 계기는?

 

대도시를 처음 갔을 때 가장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높은 전망대였다. 높은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영주에도 이런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곤 했었다. 카페를 열기 전 대구에서 여러 사업을 하기도 했었으나, 고향이 영주이기 때문에 이렇게 영주로 돌아와 오픈하게 되었다.

 

 

Q: ‘녹스고지오픈 전에는 어떤 일을 했었나?

 

소셜커머스라는 분야가 있다. (SNS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지금은 쿠팡이나 티몬 등으로 정착화됐지만, 그때는 대구에서 최초로 시도했었다. 당시 대구 안에서는 70만 명 정도의 회원을 보유하기도 했다. 이후엔 웨딩이나 광고 쪽으로도 사업을 진행했었다.

 

 

Q: 관사골이라는 위치에 대해선 만족하나?

 

사실 처음에는 청도의 원정산이라는 곳도 계획했었다. 청도가 대도시 옆에 있어 접근성도 좋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다보니 여러 관광지가 많이 생기는 시점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도군 내부의 사정으로 인해 착공이 계속해서 미뤄졌고, 결국 이곳으로 최종결정하게 되었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는 거의 그냥 풀밭이었다. 주변 사람들도 왜 유동인구가 많은 택지를 두고 굳이 이곳을 선택하느냐 의아해했다하지만 나와 팀원들은 여기면 되겠다는 긍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운이 좋게도 장소를 이곳으로 결정했을 때 새뜰마을 사업이 진행되며 마을 정비가 이뤄졌다.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일 때 자연스럽게 홍보까지 됐으니 일석이조였던 것 같다.

 

 

Q: ‘녹스고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떤 공간인가?

 

영주에는 아직까지 저녁 시간대에 감성을 채울만한 공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녹스고지는 평소 그런 아쉬움을 느꼈던 사람들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는?

 

영주를 찾는 사람들이 관사골과 이곳, 녹스고지를 관광명소라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웃음) 앞으로는 카페뿐만 아니라 식당도 계획 중이다. 이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녹스고지 임종진 대표

 

카페 녹스고지의 정식 오픈 날짜는 318일이며, 19일엔 재즈공연도 열 릴 예정이다. 현재는 코로나19 대응정책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픈하며 라스트 오더는 930분까지이다.

 

식사 이후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즐기는 여유가 생활화 되어가는 지금, 관사골의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있는 녹스고지에서 그 여유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영주인터넷방송 김승수기자 (ahtsks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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