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박형수 국회의원 측에 따르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가 완료되어 국가산단 승인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사실상 완료되었으며, 6월 중 예정된 국토부 산업단지계획심의 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기 승인 협의 (’23년 3월 10일)
박 의원은 지난 25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공익성심의위원회’를 열고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에 대한 공익성 심의에서 ‘동의 의견’을 의결했다고 전하고 산업단지 계획승인에 가장 큰 난관으로 여겨졌던 농림부 ‘농지전용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 허가와 행안부의 ‘재해영향평가 협의’는 지난해 12월에 완료했으며, 금년 3월에 환경부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환경영향평가와 자연경관영향 심의 관련 협의( ‘23년 3월 21일)
박형수 의원은 그동안 영주시와 긴밀한 협의 속에 지난해 10월 10일 정황근 농림부 장관에게 농지전용 협의가 조기에 될 수 있도록 요청한 데 이어, 금년 3월 10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첨단베어어링 국가산단 승인 절차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0년 10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신규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통과를 기점으로 초고속으로 진행돼 온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 1,185,971㎡(약 36만 평)에 총사업비(국비 포함) 2,964억 원을 들여 조성되며, 오는 6~7월 단지계획 승인 후 토지보상을 시작해 2024년 착공을 하고, 2025년에 사전분양, 2027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7년 국가산업단지 완공 시점에는 ‘영주~원주~여주~광주~수서’를 연결하는 KTX(복선전철)가 동시에 개통되면서 영주와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은 ‘1시간 내 공간’으로 가까워지게 된다.
사실상 수도권 지역이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면서 영주시는 ‘산업기반 확보와 특화발전전략, 빠른 교통접근성’이라는 ‘지역발전 필수 3대 요소’를 모두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다.